함께하는 우리_원주교구 횡성성당 인자하신 어머니 Pr.
남은 생애 성모님의 군사로
박옥정 비비안나 원주 Re.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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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교구 횡성성당(주임신부 이태섭 요한 사도) 인자하신 어머니 Pr.(단장 김남일 프란치스코)은 1981년 11월 1일 창단하여 2026년 3월 15일 제2313차 주회합을 진행하며 45년을 이어온 본당에서 가장 오래된 쁘레시디움이다. 매주 일요일 9시에 모여 단원들은 묵주기도로 한 주를 시작한다.
김남일 프란치스코 단장은 다른 Pr.에서 30년여 년 활동해왔는데, 평화의 모후 Cu. 월례회의에서 본당에서 가장 오래된 인자하신 어머니 Pr.이 단원 모두가 나이가 많아 간부 할 단원이 없어 팀을 해체하거나 다른 팀과 합단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는 전임 단장님의 여러 차례 호소에 그동안 정들었던 Pr.을 떠나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2023년 부활절에 인자하신 어머니 Pr.으로 전입해 현재까지 단장을 맡고 있다.
단장 김남열 프란치스코, 부단장 김용운 마르띠노, 서기 김영이 크리스티나, 회계 손해옥 안나, 단원으로는 이옥연 다리아, 김영숙 마리아, 이금자 모니카, 권순옥 마리아, 민진홍 마르티나, 원복순 루치아20260422102514_912859594.jpg 등 행동단원 10명과 협조단원 12명, 70~90세 혼성으로 구성되었다. 
단원들은 고령이지만 어느 한 분도 나이가 많아 레지오 회합을 못 하시겠다는 분 없이 출석률 100%를 기록한다. 버스 시간이 안 맞아 거의 한 시간을 일찍 오시기도 하고, 가까이서는 유모차를 끌고 오시기도 하는데 몸이 아파 병원에 입원하지 않는 한 출석을 1순위로 생각하여 활동하신다.

고령의 단원들이지만 출석률 100%
김 프란치스코 단장은 “본당에서 연령회장, ME 대표, 성체분배자, 성경봉사자, 전례부원 등을 맡아 정말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어르신들과 함께 레지오 활동하는 것이 즐겁고, 무엇보다도 40여 년 직장 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퇴직하여 주님께서 건강과 시간을 허락해 주셔서 기쁘게 봉사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본당의 연령회장으로 수년간 지내면서 냉담했던 가족들이 선종하신 어르신들의 장례미사에 참석하면서 감동하여 성사를 보고 다시 신앙생활을 하기도 하고, 하느님을 모르던 가족이 예비신자 교리를 받고 세례를 받을 때 보람을 느낀다.
김용운 마르티노 부단장은 암 수술을 세 번 하시면서도 간부 구성이 어려워 해체 위기에 있던 인자하신 어머니 Pr.의 단장을 연임하면서 Pr.을 살리려고 애를 많이 썼다. 서기 김영이 크리스티나는 단원 중 두 번째 막내(74세)로 수년째 서기를 맡아 월례 보고서와 사업보고서를 꼼꼼히 작성해 칭찬받고, 본당에서는 제대 회원으로 봉사하며 성전을 아름답게 꾸미도록 노력하는 숨은 일꾼이다.
올해 90세로 자칭해서 회계를 맡은 손해옥 안나 자매는 먼 거리에서 버스를 타고 오는데도 봄부터 가을까지 집 주변에 꽃을 가꾸어 레지오 회합 시 제대에 꽃을 봉헌한다.
45차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활동 사항으로 교구나 세나뚜스의 지시 사항으로 가경자 최양업 신부 시복시성을 위한 묵주기도 54,891단, 세계청년대회를 위한 묵주기도 26,799단, 생태 보호 친환경 활동 동참 93회, 본당 사목자 지시 사항으로 성소를 위한 기도 3,270회와 냉담교우 돌봄 79회, 어려움을 겪는 분 돌봄 207회, 레지오 확장 8회, 본당 협조 181회, 소공동체 활동 71회, 가족 성화 활동 450회, 기타활동 66,815회이며, 평일미사 참례 394회, 교본 공부 1,272회, 성경 읽고 묵상 1,709회, 환자를 위한 기도 3,346회, 레지오 단원 배가 운동 묵주기도 54,890단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간부들과 단원들이 자기가 맡은 역할을 묵묵히 실천해왔다.

함께 기도하며 봉사해요
20260422102514_1601833577.jpg김 프란치스코 단장은 “10명의 행동단원들은 80세가 넘어 유모차에 의지해야 성당에 오시지만 어느 한 분도 나이가 많아서 레지오를 그만두겠다는 분 없이 주일 9시 회합 시간에 전원 출석하시는 단원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성모님께서도 예쁘게 봐주실 것”이라고 말한다.
다만 연세가 많아 어느 순간에 못 나오시는 단원이 있을까 걱정이고, 코로나 이후로는 병원 방문이나 쉬는 교우 방문 등이 어려워져 묵주기도와 본당 사목자 지시 사항 이행, 장례 발생시 연도와 장례미사 참석, 평일미사, 가정 성화 등의 활동밖에 할 수 없어 아쉽다는 단장의 말에 겸손하고 낮추인 마음으로 주님께 찬미와 영광을 드리도록 단원들의 건강을 위하여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