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보고타 세나뚜스 소속 세 개 쁘레시디움, 세 개 성인 꾸리아, 한 개의 소년 꾸리아, 다섯 개의 꼬미씨움과 다섯 개의 레지아가 사업 보고를 했다. 단원들은 병원 외래 진료실, 쇼핑센터에서 부모들에게 자녀들의 교리 교육 등록을 권장하고, 본당에서 나눠주는 음식을 받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접촉 활동을 펼쳤다. 공원에서 ‘기도 캠프파이어’를 열어 행인들을 초대하여 함께 기도하도록 했다. 또한, 교회 입구에 성모님의 제단을 마련하고, 사람들에게 꽃을 건네어 성모님께 바치며 개인 기도를 드릴 수 있도록 했다. 
보고서에는 영화의 밤, 선교의 날, 성모 축제, 그리고 바랑키야 레지아에서 진행된 그리스도를 위한 외지 선교 활동(PPC)도 언급되었다. 소년 단원들은 만나는 사람들에게 스카풀라의 의미를 설명했으며, 한 꾸리아는 할로윈 행사를 통해 가톨릭의 모든 성인의 의미를 상기시켰다.(할로윈 축제는 모든 성인의 날 대축일인 11월 1일 전야를 기념하는 데서 유래한다. 역자 주.) 
메데인 세나뚜스가 9월 5일 레지오 마리애 창립 103주년을 기념했다. 메데인 대교구의 한 꾸리아에는 성인 쁘레시디움 열한 개에 행동단원 110명, 쁘레또리안 단원이 60명, 협조단원 318명과 소년 쁘레시디움 하나가 있다. 안티오키아의 한 쁘레시디움에는 행동단원 17명과 수습 단원 일곱이 있다. 활동으로는 교리 교육, 교도소 사목, 그리스도를 위한 외지 선교 활동(PPC)과 주일 선교 활동 등을 하고 있다. 통신원의 권고로 이투앙고라는 먼 지역에 쁘레시디움 다섯 개로 구성된 꾸리아가 신설되었다.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세나뚜스는 쉬는 교우를 대상으로 권면을 하여 여러 교우가 성사를 보았는데 이 중에는 몇 년 만에 교회로 돌아온 이들도 있었다. 이외에 교리 교육을 하는 한편 많은 아기들이 세례를 받도록 돕는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세나뚜스에 많은 꼬미씨움과 꾸리아들이 직속되어 있어서 세나뚜스 월례회의가 세 시간 이상이나 걸리는 경우가 빈번한데, 공석인 세나뚜스 간부 자리가 다 채워지면 이에 대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

볼리비아
라파스 세나뚜스 소속의 한 쁘레시디움의 연례 사업 보고를 보면 2,500건의 거리 접촉 활동이 포함되어 있는데, 레지오 단원들은 활동 대상자들에게 각 개인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에 관해 이야기하는 허락을 구하면서 그들과의 대화를 시작한다. 오루로 꼬미씨움에는 많은 남성 단원이 있으며, 모든 쁘레시디움은 최소 한 쌍의 단원이 가정 방문 활동을 담당하고 있다. 일부 학교에는 소년 쁘레시디움이 있다. 새로운 단원을 모집하는 방편으로 레지오 단원이 아닌 교우들도 연례 레지오 마리애 피정에 초대된다. 한 쁘레시디움의 단원 하나가 자기가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에서 매주 묵주기도회를 이끌고 있다. 두 분의 아프리카 출신 수녀들이 레지오 마리애에서의 경험을 그들의 영적 지도자 직무에 활용하고 있다.

칠레
산티아고 세나뚜스에 여러 쁘레시디움이 신설되었으며, 그중 하나는 단원 여덟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노숙자들과 매주 대화를 나누는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산티아고 대교구가 도시 중심 광장에서 거리 접촉 사도직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레지오 단원들이 이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투석 치료를 받는 한 단원은 같은 환자들과의 소중한 대화를 통해 많은 접촉을 이루어 냈다.

호주
멜버른 세나뚜스 소속의 쁘레시디움 두 개, 꾸리아 다섯 개와 꼬미씨움 하나가 각각 사업 보고를 했다. 프랭크 더프 기도회에 참석한 사람 중 두 명이 협조단원이 되었다. 플레밍턴의 베트남인 꼬미씨움에 직속 쁘레시디움 18개와 꾸리아 세 개가 있는데 단원 수는 총 200명이다. 한 쁘레시디움은 가입 연령을 25세에서 40세로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새 신자들을 대상으로 교리를 가르치고 후속 관리도 진행한다. 프레스턴 꾸리아에는 성인 쁘레시디움 여덟과 소년 쁘레시디움 두 개가 있는데, 몇몇 성인 및 소년 단원들은 9월 8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 미사 전후에 책 전시대를 운영하며 기적의 메달, 묵주, 레지오 마리애 팸플릿을 배포했다. 
시드니 세나뚜스 소속의 한국인 꼬미씨움에 단원이 총 266명인데 쁘레또리움 단원이 23명이고, 협조단원 325명 중 아듀또리움 단원이 14명이다. 단원들은 비신자와 타 종교인을 대상으로 접촉 활동을 하고 있다. 열다섯이 예비 신자 교리 과정(RCIA)에 참여했고, 이 중 열 명이 세례를 받았다. 또한 신앙을 떠났던 사람 38명이 교회로 돌아왔다. 브리즈번 꼬미씨움에는 단원이 150명인데, 미사 참석을 위한 교통편 제공, 요양원과 노인 및 병자 방문 활동을 하고 있으며, 책 전시대와 쇼핑센터에서 접촉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세나뚜스는 2024년 3월에 남태평양의 통가섬을 방문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곳에서는 레지오 마리애가 중단된 상태였으나, 마피 추기경님을 만나 레지오 마리애 재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고, 쁘레시디움 네 개가 설립되었다. 새로운 꾸리아인 평화의 모후가 9월에 창설되었으며, 추기경께서 임명하신 영적 지도자가 배정되었다.

가나
아크라 세나뚜스의 바다의 별 꼬미씨움이 성모 승천 대축일을 준비하기 위해 구일 기도를 조직했으며, 매일 많은 사람이 참석했다. 8월 15일 대축일 당일에는 천 명이 참석했으며, 미사, 고해성사, 치유 예식, 상담, 묵주기도가 포함된 행사가 진행되었다. 한편, 마디나 꾸리아는 지역의 성모 동산에서 대축일 기념 구일 기도를 개최하여 매일 약 육백 명이 참석했다. 마타헤코 꾸리아는 참회 도보 행진, 미사 및 치유 예식을 포함하는 구일 기도를 조직했으며, 매일 삼백 명가량 참석했고 대축일 당일에는 참석자가 천 명이 넘었다. 또한, 각 본당에서도 성모 승천 대축일을 기리기 위한 구일 기도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