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중재자이신 마리아 세나뚜스(단장 김건 노엘, 담당사제 최종훈 토마스)는 한국 레지오 마리애 기념관 소재 목포, 무안지역(산정동 매괴의 모후 Co. 옥암동 무염시태 Co. 무안 정의의 거울 Co.) 레지오 단원 및 신자 1,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0월 묵주기도 성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성모님과 함께 걷는 묵주기도의 밤’ 행사를 했다.
목포대 송림캠퍼스에서 성모님을 모시고 출발하여 행렬을 지어 가톨릭목포성지에 도착하기까지 1시간 30분 동안 함께 바치는 아름다운 묵주기도 소리가 거리에 울려 퍼졌다. 가톨릭목포성지 성모 광장에 모인 단원들은 광주대교구 옥현진 시몬 교구장님 주례로 미사를 봉헌했다. 16명의 교구사제와 함께 거행된 미사의 강론에서 옥 대주교님은 ‘가서 너도 그렇게 하여라’(루카 10,37)는 말씀을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들에게 이웃이 되어주는 우리가 되고, 묵주기도를 통해 은혜를 가득 받을 수 있도록 축복해 주셨다.
최종훈 토마스 담당사제는 10월 묵주기도 성월에 ‘성모님과 함께 걷는 묵주기도의 밤’을 정례화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기사교육 3단계 2차 실시
광주 세나뚜스는 10월 5~6일 1박 2일간 목포 한국 레지오 마리애 기념관에서 기사교육 1, 2단계를 수료한 85명의 레지오 단원들을 대상으로 3단계 2차 기사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을 수료하고 파견 미사 후 최종훈 토마스 담당사제는 기사교육 3단계를 수료한 단원들에게 성모님의 군단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도록 기도하겠다고 격려했다. 김건 노엘 단장은 ‘실천이 없으면 그러한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야고보 2,17)라는 성경 구절을 인용하며 기사 3단계 교육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들을 가정과 본당에서 꼭 실천하는 단원이 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