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일랜드 外
역/한재훈 시리노 서울 Se. 국제통신원

아일랜드
꼰칠리움의 덱클런 로울러 단장과 미리엄 맥케인 서기가 6월 13일에 프란치스코 교황님과 약 이백 명의 신자 단체, 교회 운동, 새로운 공동체의 지도자 및 대표들이 참석한 세계 평신도 사도직 단체 회의에서 전 세계 사백만 명의 단원을 대표하여 레지오 마리애의 활동에 대해 보고했다. 이후 그들은 교황님을 개인 알현하는 큰 은총도 받았다. 
로울러 형제는 교황님께 스페인어로 된 레지오 마리애 교본을 선물했으며, 이후 패럴 추기경님이 집전한 미사에서 신자들의 기도를 인도하는 큰 축복을 받았다. 대회 행사 후 꼰칠리움 대표들이 아직 로마에 있었을 때, 패럴 추기경님은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평신도 단체들의 복음화 활동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싶어 대회 참석자들과 오랫동안 함께하신 것이라고 전했다.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세나투스 관할 영적 지도 신부들을 위한 모임에 열아홉 명이 참석했다. 주제는 ‘쁘레시디움의 원동력으로서의 영적 지도자’였다. 
한국인 단원 여덟 명이 있는 한 쁘레시디움에는 새 단원 세 명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은 자신들의 공동체를 대상으로 사도직을 수행하고 있다. 단원 일곱 명으로 된 또 다른 쁘레시디움은 협조단원 마흔다섯 명과 함께 거리의 소녀들, 전직 거리 소녀들, 그리고 그들의 가족을 돌보는 일을 하고 있다. 이들은 한 소녀가 더는 그런 생활을 하지 않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잘츠부르크 꾸리아는 쁘레시디움 네 개에 189명의 협조단원이 있으며, 순례 성모상과 함께 가가호호 방문을 했다고 보고했다. 브레겐츠 꾸리아에서는 170명이 마리아를 통한 예수님께의 봉헌을 했다. 그라츠 꼬미씨움에서는 13명이 참석한 남성 피정을 개최했다. 엡스 꼬미씨움의 새 본당으로의 레지오 확장 노력은 성공적이었다.

체코
프라하 꼬미씨움이 이제 오스트리아 레지오 관할에서 독립하여 체코 공화국 전체를 책임지게 될 것이다. 꼬미씨움을 강화하기 위해, 오스트리아 세나뚜스는 4월 회의에서 이 조치를 취할 수 있는 허가를 논의하고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의 본당에 사람들이 적어졌지만 레지오 단원들은 남아 있다. 처음으로 레지오 단원들이 오스트리아 세나뚜스 통신원의 도움을 받아 직접 보고서를 작성했다.

루마니아
영적 지도 신부 부족, 단원들의 질병과 사망 등 여러 어려움이 보고되었다. 교본이 새롭게 발간되었다.

노르웨이
톤버그의 한 쁘레시디움에는 행동단원 세 명, 예비 단원 세 명, 협조단원 스물여덟 명이 있다. 단원 모집 활동이 계속 진행 중이다. 협조단원들에 대한 돌봄 활동은 전화 통화를 통해 이루어진다.

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 세나뚜스 회의에 평의원들이 활발히 참여하여 여러 제안과 질문들을 하고 있다. 활동을 중단했던 쁘레시디움들이 재활성화되고 있으며, 새로운 지역에서 레지오 확장 작업이 진행 중이다. 소속 꾸리아의 다양한 활동 중 하나는 국가에 대한 참된 헌신 정신으로 활동을 수행하는 것으로, 특히 노인들과 홀로 사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포함되어 있다. 쁘레시디움들이 협조단원들과 정기적으로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

온두라스
온두라스 세나뚜스는 산페드로술라 꼬미씨움과 협력하여 온두라스 북부 지역에서의 레지오 확장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5월 초에 모임이 계획되었으며, 이 모임이 전 세계 레지오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후엔에서는 영적 지도 신부님이 프랭크 더프의 저서를 홍보하고 있는데, 이는 레지오 단원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엘살바도르
산살바도르 세나뚜스의 한 레지아에는 약 3,000명의 단원이 있는데, 단원 모집 운동 중 약 1500명이 쁘레시디움에 가입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그중 500명 이상이 단원으로 계속 활동을 이어갔다. 가정 방문을 통해 사람들에게 신앙생활로 돌아오도록 권유하며, 혼인 상태가 불규칙한 부부들을 돕고 있다. 오랫동안 냉담했던 사람들이 신앙생활로 돌아오고, 일부는 레지오에 가입하고 있다. 한 꾸리아는 노인들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니카라과
마나과 세나뚜스는 잘 운영되고 있으며, 통신원들이 먼 거리에 있는 평의회와 정기적으로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 세계와 특히 니카라과의 평화와 회심을 위한 기도의 날이 마련되었다. 소속 꾸리아는 교구의 외딴 지역에서 레지오 확장 활동을 매우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다섯 쌍의 부부가 혼인 성사를 준비했다.

카메룬
두알라 세나뚜스의 활동에는 가정, 노인, 교도소 및 병원 방문이 포함된다. 한 꾸리아는 ‘마리아를 통한 예수님께의 완전한 봉헌을 위한 33일 준비’를 조직했으며, 이는 12월 8일에 마무리되었다. 레지오 활동이 비교적 약한 에세카 교구에서 그리스도를 위한 외지 순방 활동(PPC)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토고 
로메 세나뚜스가 가정 및 병원 방문, 거리 접촉, 서적 판매대 운영, 그리고 교리 교육 수업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아홉 건의 주일 선교 활동이 조직되었고, 여러 꾸리아와 다수의 성인 및 소년 쁘레시디움이 새롭게 시작되었으며, 몇몇 개종 사례도 보고되었다.

세네갈
2024년 4월 15일부터 30일까지 토고에서 온 세 명의 레지오 마리애 단원들이 세네갈을 방문했다. 이들은 다카르 대주교님과 세 분의 주교님, 그리고 일곱 개 교구의 평신도 협의회 관계자들을 만났는데, 대다수의 성직자들이 레지오 마리애를 특히 젊은이들과 소년들의 신앙생활에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자산으로 여기고 있음을 보았다. 이들은 세네갈의 모든 평의회를 방문하고, 지역 쁘레시디움들과 그 간부들도 만났다. 
레지오 마리애는 세네갈의 일곱 개 교구 중 카올락 교구를 제외한 모든 교구에 평의회를 두고 있다. 카올락 교구에는 다섯 개의 쁘레시디움이 있으며 그중 네 개가 재편성 중이다. 그들의 방문 전에 세 개의 꼬미씨움이 신설되었다. 
주교들과 성직자들의 지원이 세네갈에서 레지오 마리애의 미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최근 레지오 마리애에 젊은이들이 많이 유입되고 있으며, 이들이 간부직까지 맡는 것이 전체적으로 젊음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베트남
각 쁘레시디움과 평의회는 사람들이 신앙생활로 돌아오도록 돕고, 혼인을 성사로 축복받도록 하며, 여성이 낙태를 피하도록 돕고, 행동단원 및 협조단원을 모집한 내용을 보고했다. 두 달 동안의 보고를 보면, 198개의 성인 쁘레시디움과 23개의 소년 쁘레시디움에서 1,325명의 행동단원이 보고되었으며, 이 중 473명이 쁘레또리움 단원이고, 2,352명의 협조단원, 658명의 수도자, 그리고 102명의 아듀또리움 단원이 있다. 이들은 신앙이 주로 노년층에서 강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으며, 젊은 층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

홀리랜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2023년 8월부터 12월까지 꼬미씨움 회의는 열리지 않았다. 다만, 세 개의 꾸리아가 1월과 2월 회의에서 활동 보고를 했다. 베들레헴에서의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게 분명해 보인다. 나자렛 꾸리아에서는 알레인치 마을에 쁘레시디움을 설립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 중이며, 갈릴리에서는 후르파셰 마을에 쁘레시디움을 설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